비교 브랜드, 예물샵

일단 명품밴드는 까르띠에, 티파니 매장만 다녀왔고 (이것도 우연히 일정이 맞아 그냥 구경간거…)이후,

종로를 방문할까 하였으나 플래너님(베리굿 웨딩)추천으로

3.1절 청담에 위치한 민준주얼리와 아크레도를 순서대로 방문하는것으로 일정을 잡고 민준주얼리로 먼저 이동하였습니다.

사실 민준주얼리 가기전까지 그리고 가서도 계약할 생각은

1도 없었습니다. 왜냐 .. 후기가 많이 없었고 사실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기에 방문전 통화시 다음장소인 아크레도를 빨리 가기위해 상담시간을 한시간 사십분 정도로 맞춰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영혼은 반을 버리고 입장하였습니다.

저는 일단 평소 데일리 반지를 양손 합 4개를 착용하고 다니며

굵은것보단 얇은것을 선호하는 편으로 막상 웨딩밴드를 고르려 하니 먼가 퐉 맘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예랑은 저와는 반대취향으로 존재감 뿜뿜한 굵고 아주 노오란 색의 절대반지같은 금반지를 원했는데요 예를 들면 샤넬 코코크러쉬, 까르띠에 트리니티링 등 대충 감이 오실까요..

수많은 다양한 브랜드의 후기들을 보며 아! 나는 일단 심플하면서도 여성여성하고 다이아가 여러개 박혀 은은하게 빛나는 그런 느낌을 선택해야겠다…. 그리고 먼가 둥그런 느낌 싫다, 그리고 각진것도 싫다(이정도면 다싫다 인듯) 라는 기준이 있었고 상담이 시작되자 담당해주신 방지은 팀장님께 이러한 요구사항을 나열하였습니다 .

민준주얼리를 바로 결정한 이유!!!!

팀장님은 웨딩밴드라면 평생 착용가능한 편안함, 20년30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어야 한다고 설명해주셨고 확고했던 취향은 상담이 진행될수록 저멀리 사라졌습니다.